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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자서전, 마지막 페이지 작성하고 선물 받자!

2025.04.15 ~ 2025.05.19

댓글 ( 21 )

※ 악성 댓글은 삭제될 수 있습니다. 신중한 작성 부탁드립니다.

  • hwan22362025/05/02

    작은 너를 처음 안았던 날,
    세상이 환하게 빛났단다.

    네가 웃으면
    내 마음에도 꽃이 피고,
    네가 아프면
    내 세상도 잠시 멈추었지.

    너의 첫 걸음,
    너의 첫 말,
    모든 순간이
    내겐 기적이었단다.

    엄마의 사랑은
    언제나 네 곁에 머물 거야.

    사랑한다
    내 소중한 아이야.
    너의 모든 날을
    늘 응원할게

  • 당근큐2025/05/02

    어릴 적 나는 엄마를 이해하지 못했다.
    왜 그렇게 잔소리가 많았는지,
    왜 늘 내 걱정만 하는지,
    왜 자신의 꿈보다는 가족을 먼저 생각했는지
    그때는 알지 못했다.

    하지만 내가 엄마가 되고 나서야
    비로소 그 모든 것들이 사랑이었다는 걸,
    그 사랑이 얼마나 깊고 넓은지
    조금씩 깨닫게 되었다.

    아이를 품에 안고 밤을 지새운 날들,
    아픈 아이를 보며 마음 졸이던 순간들,
    작은 손을 꼭 잡고 세상을 함께 걸었던 시간들.
    그 모든 순간마다 나는 내 엄마를 떠올렸다.

    어느새 나는
    엄마의 말투를 닮아 있었고,
    엄마의 마음을 이해하게 되었고,
    엄마가 내게 주었던 그 사랑을
    내 아이에게도 전하고 있었다.

    이제 나는 안다.
    엄마의 삶이 결코 희생만은 아니었음을.
    그 안에는 가족을 향한 기쁨과 자부심,
    그리고 사랑이 가득했다는 것을.

    “엄마, 당신을 이해하게 되어 참 다행이에요.
    그리고 나 역시 엄마로 살아온 내 인생을
    진심으로 사랑합니다.”

  • 인써니2025/05/02

    엄마로서 걸어온 길을 돌아보니, 웃음과 눈물, 기쁨과 아픔이 한데 어우러진 아름다운 여정이었다.
    아이들의 작은 손을 잡고 처음 세상에 내보내던 그날, 나는 두려움과 설렘이 뒤섞인 마음으로 그들의 뒷모습을 바라보았다. 시간이 흘러 아이들이 성장하고, 나 역시 엄마로서 조금씩 단단해졌다. 때로는 부족하고 서툴렀지만, 사랑만큼은 누구보다 진심이었다.
    엄마라는 이름으로 살아온 시간 동안 나는 참 많은 것을 배웠다. 아이들에게서 순수함과 용기를, 가족에게서 따뜻함과 인내를 배웠다. 나의 인생은 아이들과 함께 울고 웃으며 더욱 풍성해졌고, 그 모든 순간이 내게는 소중한 선물이었다.
    이제 나는 내 삶의 마지막 페이지에 이렇게 적고 싶다.
    “나는 사랑을 남겼고, 사랑을 받았다. 내 인생은 아이들과 가족, 그리고 나 자신에게 바치는 한 편의 시였다. 부족해도 괜찮았고, 힘들어도 행복했다. 엄마로 살아온 나의 인생, 참 고맙고, 참 사랑했다.”
    이 책을 덮으며, 나는 다시 한 번 다짐한다.
    내가 남긴 사랑이 아이들의 삶 속에서 작은 빛이 되기를, 그리고 그 빛이 또 다른 사랑으로 이어지기를.
    엄마로서의 내 인생, 이제는 미소로 마무리한다.

  • 캔디넷2025/05/02

    “기억하고 싶은 하루들이 쌓여, 엄마의 인생이 되었다.”

    엄마로 산 시간은 매일매일 특별했다.
    하지만 그 특별함이 꼭 반짝이거나 아름답지만은 않았다.
    산더미처럼 쌓인 빨래 옆에서 졸다 깬 날,
    혼자 울고 있는 아이를 보며 미안해서 따라 울던 날,
    밥 한 끼 제때 먹지 못해 눈물이 핑 돌던 날들까지도
    이제는 모두 내 마음 깊은 곳에 고이 접혀 있다.

    처음 아이를 안았던 그 순간,
    세상에서 가장 작고 연약했던 그 존재가
    이제 내 손을 잡고 걸으려 한다.
    그 시간을 함께 걸어온 내가 대견하고,
    그 아이가 자라 준 게 고맙다.

    ‘엄마의 하루’는 누구도 기록해주지 않지만
    나는 내 마음에,
    그리고 이 마지막 페이지에 조용히 남겨본다.

    “오늘은 아이가 처음으로 손뼉을 쳤다.
    나는 세상에서 제일 큰 박수를 받은 것처럼 기뻤다.”

    “오늘은 아무 일도 없었다.
    그저 아이와 마주 앉아 눈을 마주쳤을 뿐인데,
    세상이 조용하고 평화로웠다.”

    그렇게 아무도 보지 않는 순간들을,
    나는 누구보다 열심히 살았다.

    시간이 흐르고, 언젠가 이 책을 다시 펼쳐보게 된다면
    나는 웃으면서 이 마지막 문장을 읽을 것이다.

    “이야기 하나하나가 작았지만,
    그 전부가 엄마로서의 내 인생이었다.”

  • ianlike002025/05/02

    언제 컸을까 작고 빨갛던 네가 지금은 나를
    위로해주다니 부족했지만 엄마를
    사랑해줘서 고마워

  • mmdd2222025/05/02

    만나서 반가웠어 미안하고 고마웠어
    넌 나의 희망이야

  • 배바오2025/04/28

    새벽이고 밤이고 수유할때마다
    굉장히 졸리고 피곤했는데,
    너무 보고싶어 눈비비며 너를 안던
    내 마음을 네가 아는 날이올까?

    30이 된 선물로 내게 온 너
    초보 엄마라서 모르는 것도 많고 서툰것도 많은데
    항상 웃어주고 잘 커줘서 너무 고마워

    아빠와 너를 만나 비로소 엄마가 완성된것같아
    아빠와 엄마에게 와줘서 너무 고마워

  • phr43192025/04/28

    나의 자서전 마지막 장은 아마 이렇게 시작할 것이다.

    "아기를 낳기 전에는 아침 9시에 일어나는 것도 힘들었던 내가,
    새벽 5시 반에 눈을 뜨고 분유를 타는 기적을 만들어냈다."

    쉴 새 없이 쏟아지는 이유식,
    까꿍 놀이 삼만 번,
    자다 깨다 반복하며 밤을 살아낸 내 모습.
    언젠가 이 모든 게 힘들게 느껴졌던 순간도 있었지만,
    지금 돌이켜보면 그것들은 전부,
    내가 인생에서 가장 열심히 살았던 빛나는 기록이다.

    작은 손에 이끌려
    세상에서 제일 큰 마음을 알게 되었고,
    넘어지면서도 다시 일어서는 끈기를 배웠다.
    완벽한 엄마가 되는 건 실패했지만,
    최선을 다하는 엄마가 되는 데는 성공했다.

    가끔 거울 속 부스스한 내 모습이 웃기기도 했지만,
    아기는 그런 나를 세상에서 제일 사랑해주었다.
    그게 모든 걸 이겨낼 힘이 되어주었다.

    나의 자서전 마지막 문장은 이렇게 적혀 있다.
    "오늘도 난 꽤 괜찮은 엄마였다. 가끔은 울고 가끔은 웃었지만, 매일매일 사랑했다."

  • 미뇽파파파2025/04/23

    사랑하는 아내와 딸에게

    이제 내 인생의 한 장을 마무리하며, 가장 소중한 두 사람에게 마음을 전하고 싶다.

    먼저, 사랑하는 아내에게. 언제나 내 곁에서 든든한 힘이 되어주고, 기쁠 때나 힘들 때나 변함없이 나를 응원해줘서 고마워. 너의 따뜻한 미소와 깊은 배려, 그리고 우리 가족을 위해 보여준 헌신이 없었다면 지금의 나는 없었을 거야. 네가 있어 내 삶이 더욱 풍요로웠고, 함께한 모든 순간들이 내게 큰 행복이었다. 앞으로도 서로의 곁에서 웃고, 기대며 살아가자. 정말 사랑해.

    그리고 사랑하는 우리 딸에게. 네가 내 곁에 와준 순간부터 아빠의 세상은 완전히 달라졌단다. 너의 첫 걸음, 첫 웃음, 그리고 자라나는 모든 순간을 지켜보며 아빠는 참 많이 배웠어. 때로는 서툴고 부족한 아빠였지만, 너를 사랑하는 마음만큼은 언제나 진심이었다. 네가 앞으로 어떤 길을 걷든, 아빠는 항상 네 편이 되어줄 거야. 너의 꿈을 응원하고, 네가 행복하길 바란다. 네가 내 딸이라서 정말 고맙고, 자랑스럽다.

    우리 가족이기에, 나는 늘 행복했다. 앞으로도 서로를 아끼고 사랑하며, 함께하는 모든 날들이 소중한 추억이 되길 바란다.

    사랑한다, 그리고 고맙다.

    아빠가

  • 아가슈2025/04/23

    내 나이 스물. 한창 어리광 부릴 때에
    한 아이의 엄마가 되었다.

    대부분 엄마의 젊음이 아이에게 가지만,
    나와 우리 아이는 같이 젊어지고 같이 성장한다.

    하지만 후회하지 않는다.

    이 아이를 위해 내가 얼마나 열심히
    살아왔고, 살고 있는 지 알기에.

  • 사이야이2025/04/22

    너를 만나기 위해서 이제껏 살아왔구나

  • 박달호랭이2025/04/21

    며칠전 이현이님 유튜브를 보다가 너무 공감되고 눈물이 나는 글을 적어 봅니다:)

    나의 젊음이 너에게 흘러가 너가 젊어지고 너는 그 젊음을 더 아름답게 살았으면 좋겠다.

    제가 아이를 낳고 키워보니 정말 부모님의 사랑과 희생없이는 절때로 성장하고 클 수 없는 자식들이더라고요~ 정말 부모님 특히 엄마의 생명력으로 아이가 태어나고 노력과 헌신으로 이만큼 자라고 성장하고... 엄마가 되기 전에는 결코 알수없고 상상도 할 수 없었던 많은 것들! 이세상의 모든 부모님들 진심으로 존경하고 우리는 오늘도 원대한 일들을 해 나아가고 있답니다:)

  • cholone22025/04/21

    나를 위해 35년간 살아왔고 나름 소소함으로 행복을 찾으며 즐거운 삶을 살아왔다

    아기를 갖기 6개월전부터 영양제와 건강한 음식을 챙겨먹으면서 아기에게 좋은 환경을 위해 노력했다

    임신기간에는 입덧이 심해 물도 못 먹으면서 울면서 버텼고 출산 후에는 아픈 몸과 막연한 두려움에 전전긍긍하며 시간을 보냈다

    즐거움이란 자극에 너무 노출되어 새로울 것 없이 삶이 무료하다고 느끼는 찰나에, 아기의 탄생은 나의 삶을 완전 바꿔버렸다

    나보단 ‘아기’
    아기의 밥은 챙겨도 내 밥은 못 챙기고
    아기의 옷은 사더라도 내 옷은 사고싶은 생각조차 들지 않고

    모든게 ‘나’에서 ‘아기’ 중심으로 바뀌게 되었다

    앞으로 나의 소중한 ‘아기’가 나처럼 즐거운 삶을 살도록 ‘나’가 아닌 ‘엄마’로서 모든걸 해주도록 노력해야겠다

    어제도 오늘도 바뀐 환경에 적응하느라 ‘나’는 힘들어하고 울었지만
    ‘엄마’인 ’나‘는 너의 옹알이에 행복한 웃음도 지었다

    매일 매일 새로운 삶을 선물해준 나의 ’아기‘
    ’나‘의 삶에 ’엄마‘라는 역할도 해볼 수 있게 해줘 고마운 존재..

    이로인해 나는 완전한 내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 소곤소곤힝2025/04/18

    엄마가 되고 나서 나의 감정의 폭이 달라졌다.
    예전엔 나의 기분, 나의 하루가 전부였다면,
    지금은 아이의 웃음 하나, 울음 한 번에도 마음이 크게 움직인다.
    사랑은 더 커졌고, 책임감은 무거웠다.
    불안한 날도 있었고, 지치고 힘든 순간도 많았지만,
    그만큼 마음이 단단해진 것도 사실이다.
    아이는 나를 새로운 사람으로 만들었다.
    감정을 더 깊이 느끼게 해줬고,
    그 감정들 속에서 나는 조금씩 나아지고 있었다.
    이제 나는, 그전보다 더 나를 잘 알게 됐다.
    그리고 그것이면 충분하다.

  • 아이리스유2025/04/17

    너를 만나 비로소 나는 사람이라는걸 깨달았다.

  • 금리부부2025/04/17

    아참, 엄마는 무지 드라마를 좋아해. 어떤 드라마보다도 너와의 육아 드라마가 엄마는 세상 그렇게 재미있었단다.

  • 유굥이2025/04/17

    너를 만남으로 비로소 완성된 삶 이었다.

  • 오라메디약2025/04/17

    저도 성인이 된 자신을 위해 살았는데 어느덧 두딸의 엄마가 되었습니다 설레이기도하고 두렵기도 하고 5월 7일 두찌딸이태어나는데 다시한번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다시 엄마로 태어난느낌 순간순간 책임감느끼며 열심히 파이팅을 외쳐봅니다

  • 염똑딱2025/04/16

    신이 모든 곳에 있을 수 없어 엄마를 만들었다.

  • 귀욤해달2025/04/16

    한 여자의 딸로 살아온 그는 이제 누군가의 엄마가 되었다. 그의 삶은 그렇게 완성형이 되었다.

    나의 엄마는 내 딸을 보며 본인이 나를 가졌을 때가 떠오른다고 했다. 그리고 지금은 세상에 없는 본인의 엄마가 계속 생각난다고 했다. 할머니는 한 여자로 살아가며 본인의 딸을 키우고, 본인의 손녀를 돌보셨다. 벌써 30여 년도 더 지났지만 엄마에게는 또렷하게 기억나는 추억의 순간들이었다.

    먼 훗날 내 딸이 엄마가 된다면 나 또한 그렇게 살아갈 것이다. 내가 내 딸을 가졌을 때의 순간을 추억하고, 엄마가 내 딸을 돌봐주던 걸 떠올리며 그렇게 '엄마'라는 이름으로 마지막을 살아가리라.

  • 0002025/04/15

    나를 중심으로 살았는데 어느 순간 아이가 세상에 중심이 되었다 그렇지만 마냥 싫지만은 않았다 힘들기도 했지만 건강하게 자라나는 모습을 보며 보람되기도 했다